대구경북은 '화이트' 아닌 '한파' 크리스마스…아침 기온 -9℃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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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4 19:05  |  수정 2024-12-24 19:05  |  발행일 2024-12-24
경북서부내륙 중심으로 눈날림…다른 지역 눈 예보는 없어

25일 대구경북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한파 크리스마스'를 맞을 전망이다.

24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성탄절 당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기온은 -9~0℃ 분포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도 4~10℃로 23~24일 기온과 엇비슷하겠다.

다만 김천, 상주 등 경북서부내륙지역은 25일 늦은 밤부터 26일까지 0.1㎝(적설량) 미만 눈이 오겠다. 그 외 다른 지역엔 눈 예보가 없다.

26일 아침 기온은 -2~4℃ 예보돼 다소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으로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며 "한동안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공기가 건조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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