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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여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비상계엄 선포에 이은 탄핵 정국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말 분위기는 묵직히 가라앉았습니다. 부디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는 큰 사고나 혼란 없이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영남일보는 새해에도 문화산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롭고 울림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필진들이 새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1월과 2월 두 달간 독자와 함께할 문화산책 필진을 소개합니다.
월요일에는 조동오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장, 화요일에는 소프라노인 곽보라 아트메이트 대표가 글을 싣습니다. 수요일에는 박정미 대구미술관 수집연구팀 과장, 목요일에는 시인인 여혁동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독자와 만납니다. 새 필진과 함께할 문화산책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합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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