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공사 마무리…출퇴근 시간대 체증 해소 기대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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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2  |  수정 2025-01-02 08:38  |  발행일 2025-01-02 제15면

경북 구미시가 활발한 소통을 통한 맞춤형 기업 지원 활동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공단동 강변도로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기업 물류·화물 차량 통행을 지원하기 위한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사에 따르면 구미시 공단동 343-18번지를 대성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교차로 좌회전 신호 2개소 신설과 차선 확장을 통해 교통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좌회전 신호가 신설된 구간은 <주>한화시스템 신규 사업장, LS전선 <주> 등의 기업이 있는 구미 국가 1 산업단지다. 이 곳은 좌회전 신호 개설 전에는 출근 및 물류·화물 차량들이 교통혼잡이 심한 먼 거리를 빙빙 돌아 회사로 진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외에도 시는 늦은 퇴근 시간 가로등이 없어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은 회사 앞 가로등 신설, 인근에 택시 정류장이 없어 불편해하는 근로자를 위한 택시 정류장 설치 등 올해 도로·교통, 상하수도, 환경 분야 기업 애로사항 31건을 해소했다.

또한 법률·특허, 세무·회계, 노무, 관세, 무역, 공장설립 등과 관련된 전문 상담 13건을 제공하는 등 '기업애로 바로 톡'과 '기업애로 상담관' 제도로 기업 현장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차로 개선공사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기업 물류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와 교통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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