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원당지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을사년(乙巳年) 타종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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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1 15:42  |  수정 2025-01-02 09:04  |  발행일 2025-01-01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2025년 새해맞이 타종행사
경북도청 원당지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을사년(乙巳年) 타종
2025년 을사년 새해 맞이 타종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원당지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행사가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0분에 시작된 타종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염원을 타종에 실었다.

이날 카운트 다운과 함께 울려 퍼진 타종 '형연'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이다.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하던 작품을 도청 원당지로 이전 설치했다. 총 3천88개의 폐스피커가 겉소재로 쓰였다.

이날 타종식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도 속에서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원당지에는 APEC 2025 KOREA 공식 엠블럼을 점등식을 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달빛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에는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며 "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토대로'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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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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