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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한국피아이엠<주> 본사 전경. <한국피아이엠 홈페이지 캡처> |
대구 달성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한국피아이엠<주>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5일 한국피아이엠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3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고 한국피아이엠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앞서 한국피아이엠은 2023년 중소기업 전용 주식 시장인 코넥스에 상장했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지난해 이사회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정할 당시 한국피아이엠 측은 이전 상장 이유를 '기업가치 제고 및 원활한 자금 조달과 주식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본사를 둔 한국피아이엠은 2001년 설립해 금속분말사출성형(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외에 스마트기기, 전자, 의료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2023년 매출액은 379억6천300만원, 영업이익은 42억7천200만원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사무소를, 베트남에는 현지 법인과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피아이엠의 향후 코스닥시장 상장 일정은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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