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창업 혁신기술 2025 CES서 주목

  • 박용기
  • |
  • 입력 2025-01-11 17:52  |  수정 2025-01-11 17:52  |  발행일 2025-01-11
교수 창업 기업 엔에스랩과 메타하트
대학 벤처창업관 입주기업 알에프온 참가
국립금오공대 창업 혁신기술 2025 CES서 주목
임기무(왼쪽 세 번째)금오공대 메디컬 IT 융합공학과 교수(메타하트 대표), 김동성 (네 번째)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엔에스랩 대표), 권오형(다섯 번째)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국립 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대 창업 혁신기술 2025 CES서 주목
조경래(왼쪽) 알에프온 대표, 김성섭(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국립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교수 창업 기업인 <주>엔에스랩과 <주>메타하트, 대학 벤처창업관 입주기업인 <주>알에프온이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립 금오공대에 따르면 엔에스랩은 오프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 솔루션 '퓨어월렛 플러스(Pure Wallet+)'를 선보였다. 퓨어월렛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국립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엔에스랩은 국방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솔루션,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기업이다.

메타하트는 신약 개발의 가장 큰 난제로 여겨지는 심장 독성(Cardiotoxicity)을 평가할 수 있는 '카디오심(CardioSim)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알에프온은 민·군수의 전자 방해기술(ECM) 분야에서 안테나, 전력증폭기, 주파수합성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신규 브랜드로 런칭해 선보인 '초소형 RF 재밍(Jamming)시스템 디펜스존'은 한 개의 모듈로 한 개의 시스템을 구성해 전 대역의 주파수를 교란하고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제품이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CES에서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각 관계기관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