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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대구신보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시무식을 지난 10일 대구신보 본점에서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소상공인께 큰 희망을 주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진우 이사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보증공급 확대 강화 △출연금 확보 강화 △조직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우선 보증공급 확대 강화와 관련해 지난 7일 '2025년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3천억원 증가한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신보는 지난해 출연금 조성 목표(470억원)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00억원의 출연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및 기초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공급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대구신보는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대구시 유일의 정책금융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기관 사업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 올해 상반기 내 지점 신설, 신(新) ESG경영전략 추진 등으로 조직 전반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진우 이사장은 "2025년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종합지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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