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경북 대표 겨울축제로 우뚝!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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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  수정 2025-01-14 22:32  |  발행일 2025-01-15 제11면
눈썰매장, 빙어잡이, 스케이트 등 겨울철 즐길거리 풍성
영양군,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경북 대표 겨울축제로 우뚝!
지난 12일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빙어잡기를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겨울 관광지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는 꽁꽁 겨울축제는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 빙상장 규모 확대와 눈썰매장 높이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했다. 그 결과 축제 10일 만에 관광객 2만여 명이 찾았고, 지난 주말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25㎝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하는 빙상장과 빙어잡기 체험장, 6m 높이의 눈썰매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 직접 잡은 빙어를 튀겨주는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먹을거리도 추가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고 있다. 이번 축제를 찾은 송 모씨(대구·44)는 "영양군에서 겨울축제가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과 찾아왔다"며 "눈썰매 장과 스케이트, 빙어잡이 등 아이들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오는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겨울에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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