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설 연휴 임시공휴일 27일 확정...연차 쓰면 최대 9일 휴가

  • 이형일
  • |
  • 입력 2025-01-14 17:43  |  발행일 2025-01-14

[뉴스와이+] 설 연휴 임시공휴일 27일 확정...연차 쓰면 최대 9일 휴가

설 연휴 임시공휴일이 27일 좋을지, 31일이 좋을지를 두고 논란이 많았는데요. 27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를 거쳐 27일을 설 연휴기간 임시공휴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설 연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주말인 25일과 26일, 임시공휴일 27일을 합쳐 모두 6일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직장인들은 31일까지 연차 등을 활용할 경우 최대 9일간의 여유있는 휴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외 여행과 착한 소비를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홍시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미국 워싱턴 방문을 조율 중에 있다"면서 참석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국내외 엄중한 시점이라서 더욱 더 신중하게 일정을 의논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2기 정부의 대 한국정책에 대한 분위기를 알아보겠다"면서 방문 목적도 밝혔습니다.

또 “공백상태인 정부를 대신해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시장은 최근 비공개로 방한한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만났으며, 트럼프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시장의 조기 대선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홍시장의 이번 워싱턴 방문 일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팩 정상회의 만찬장이 경주박물관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경북도 에이팩 준비단은 14일 관계기관 회의에서 경주박물관 마당 중앙에 만찬장을 조성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주박물관이 신라 금관 등 우리나라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호 동선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찬장은 연면적 2천 제곱미터에 지상 1층 규모로 저성되며 각국 정상과 글로벌 씨이오 등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찬장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경주박물관을 통해 세계를 휩쓸고 있고 K문화의 중심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이맘때쯤 청송군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를 5년 더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청송군은 14일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2030년까지 5년 더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청송군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주관해 왔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청송 얼음골은 국내외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최적지로 손꼽혀왔습니다.

2030년 프랑스에서 열릴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월드컵 연장 개최로, 청송군에 대한 인지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