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신년음악회 '해가 뜬다, 동구가 뜬다'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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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  수정 2025-01-17 08:46  |  발행일 2025-01-17 제20면
클래식·팝페라·대중음악 '희망의 노래'

23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디오오케스트라·정동하·김동규 등

귀에 익은 명곡 감미로운 무대 선사

[Art&Culture] 신년음악회 해가 뜬다, 동구가 뜬다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025 신년음악회 '해가 뜬다, 동구가 뜬다'를 23일 오후 7시30분에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을 비롯해 팝페라,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2020년 아르투루 니키쉬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춘 지휘자 박준성이 이끄는 디오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또한 팝페라 가수 소울, 가수 정동하,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해 수준급 무대를 펼친다.

먼저 새해의 희망을 담아 국내 유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오케스트라가 활기찬 왈츠와 폴카를 선보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의 '봄의 왈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을 선사한다.

팝페라 가수 소울이 '넬라 판타지아'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가수 정동하가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비상' '생각이 나' 등 방송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을 재연할 예정이다.

1991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신고산 타령' 등을 깊은 목소리로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230-3317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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