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남선면 산불, 1㏊ 사유지 불타… 7천만 원 재산피해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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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11:47  |  수정 2025-01-17 11:47  |  발행일 2025-01-17
안동 남선면 산불, 1㏊ 사유지 불타… 7천만 원 재산피해
지난 16일 안동시 남선면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2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가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들이 투입됐으며, 주요 화선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완전히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초기 진화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발생한 재산 피해를 약 7천104만 원으로 추산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잔불 정리와 추가 조사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산림 당국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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