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겨울 절경 영주호 용혈폭포 '각광'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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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  수정 2025-01-21 07:57  |  발행일 2025-01-21 제10면
높이 60m·너비 80m 규모 자랑
영주호단지 체험시설 조성 예정

장엄한 겨울 절경 영주호 용혈폭포 각광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던 영주 용혈폭포가 이번 겨울 한파에 웅장한 빙벽으로 변신했다. <영주시 제공>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던 경북 영주 용혈폭포가 겨울 한파에 웅장한 빙벽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영주시 평은면 영주호 본댐 아래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의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 폭포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겨울철 폭포가 얼어붙어 장엄한 빙벽을 형성하며 독특한 겨울철 매력을 발산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용혈폭포가 위치한 영주호 관광단지에는 경북 최대 규모의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자리해 있다. 이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영주호 관광단지를 자연 속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영주호 관광단지를 동적 요소와 정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장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시작으로 △용두타워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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