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고령군,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에 선정

  • 구경모
  • |
  • 입력 2025-01-21 15:31  |  수정 2025-01-22 09:03  |  발행일 2025-01-21
청년층 유입·정착에 3년간 100억원 지원
포항시·고령군,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북 포항시와 고령군이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각각 100억원을 지원해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포항시·고령군,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신안군 6개소를 1차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선정된 지구당 총 10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50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또 포항시와 고령군에 대해서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육아나눔, 공동체 활동 등이 가능한 공유공간 조성과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정착 이후의 보육, 문화·여가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농촌소멸 위기에서 청년층의 농촌 유입·정착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만큼 보육·문화·여가 등 청년층의 정책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내실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