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포스터.<국립대구박물관 제공> |
국립대구박물관은 설 당일(29일)을 제외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7·28·30일 3일간 박물관 내 문화사랑방과 해솔관 로비에서 각각 '복주머니 무드등 만들기'와 '전통 팽이 꾸미기'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준비된 체험행사의 재료(1일 선착순 500명) 부족 시에는 다른 종류의 체험으로 대체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 전시 전경.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야외 마당에서 운영된다. 대형 윷놀이, 널뛰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박물관은 찾는 관람객들은 특별전 '향의 문화사: 염원에서 취향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옛사람들의 일상을 채웠지만 지금은 잊힌 우리의 향 문화를 설 명절을 맞아 되새겨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맞이 문화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운영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 당일(29일)은 휴관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