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눈길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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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9:04  |  수정 2025-01-23 19:04  |  발행일 2025-01-23
복주머니 만들기, 뱀모양 풍선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장 운영 등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눈길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전래놀이 체험장 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오는 설 연휴(27~30일)에 설날 당일(29일)을 제외한 3일간 개관하며,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은 '설날 복주머니 만들기'체험을 마련했다. 을사년 새해에도 복(福)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색지를 접어 복주머니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27일부터 3일간 매일 40팀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교구를 나눠주며, 박물관 안 체험장소에서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4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는 '박물관에 전하는 축하인사'와 대구근대역사관과 나와의 추억을 적는 '대구근대역사관과 나' 방명록 쓰기도 30일까지 함께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상설전시를 비롯해 대구 근대사 관련한 '1905년 경부철도 개통과 대구, 대구역', '1909년 순종 황제의 대구 행차와 대구 사회' 작은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래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체험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기의 역사와 종류, 공방 모습을 재현한 상설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눈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달성공원에 자리한 대구향토역사관은 '새해 소원 적기와 뱀모양 풍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 설 당일을 제외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50가족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교구를 제공한다. 새해 소원 적기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2월12일까지 진행한다.

3개 박물관은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과 협력사업을 진행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월9일까지 3개 박물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3개 박물관은 27일 임시공휴일에 개관하며, 대체 휴관일인 오는 31일엔 쉰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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