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가족들과 경북에서.." 경북 주요 관광지서 민속놀이 행사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설 명절 놀이 마당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 모습. 영남일보 DB

설 연휴 기간 경북 지역 주요 관광지에선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명절 연휴 기간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천 감문역사문화전시관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키링 및 전통 노리개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디.

청도박물관에선 전통 제기만들기, 가래떡 굽기, 애기달집 소원 달기를 경산시립박물관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선 제기차기, 전통딱지접기, 비석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주 보문호반광장 일원선 통기타, 트로트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및 신년 운수 보기, 가훈 써주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뱀띠'관람객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와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추진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선 퓨전 북난타, 마술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북 각 지역에서는 설 맞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설 명절 문화이벤트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경북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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