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 개편에 맞춰 선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에 따르면 수학과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 사회·과학탐구 과목이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은 각각 25문항으로 구성되며, 시험 시간도 40분으로 확대된다. 탐구영역 응시 시 두 개 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도내 대입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수능 개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탐구영역 문항 수 증가로 인해 단순 암기보다는 통합적·융합적 사고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신유형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커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교사 연수 확대를 통한 통합형 교수·학습 지도 강화 △수능 개편에 맞춘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실시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학교 3학년부터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성취 체크용 평가 문항 제작·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진학지원센터는 '2028 대입 개편 분석팀'을 구성해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자세히 분석하고, 대입 전형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에 따르면 수학과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 사회·과학탐구 과목이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은 각각 25문항으로 구성되며, 시험 시간도 40분으로 확대된다. 탐구영역 응시 시 두 개 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도내 대입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수능 개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탐구영역 문항 수 증가로 인해 단순 암기보다는 통합적·융합적 사고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신유형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커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교사 연수 확대를 통한 통합형 교수·학습 지도 강화 △수능 개편에 맞춘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실시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학교 3학년부터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성취 체크용 평가 문항 제작·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진학지원센터는 '2028 대입 개편 분석팀'을 구성해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자세히 분석하고, 대입 전형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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