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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농촌 지역 정주 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경북 성주·예천·청도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2025년 신규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역으로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인근 난개발로 인한 정주 환경·삶의 질을 악화하는 악취·소음과 오염물질 유발 난개발 시설을 정비 또는 철거·이전한 후, 그 자리에 주민 쉼터·생활 시설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 지역 12곳 중 지역에서는 성주 창천지구, 예천 금남지구, 청도 평양지구가 포함됐다. 선정된 지역은 5년간 평균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2~3월 중 2차 공모를 통해 농촌 마을의 공간정비가 필요한 신규 대상지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그동안 악취, 소음, 오폐수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에게 사업 만족감이 높다"며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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