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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아름다운기억-내 생의 봄날' |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은 오는 3월3일까지 한영수 초대전 '내 생의 봄날'을 개최한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유년기와 성장기 등 과거를 통해 현재를 표현하는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그동안 구상과 비구상, 서양화와 한국화를 넘나들며 장르를 초월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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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성소피아대성당' |
'내 생애 봄 날'이라는 전시명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야말로 내 생애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작들은 행복했던 일들을 비구상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시공을 초월한 내적 기억을 직설과 은유, 숨김과 드러냄으로 표현한다. 단색의 모노톤은 단순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한 작가가 유럽 여행 중 작업한 어반스케치와 우리나라 풍경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산수, 풍경, 체본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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