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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대만 주요 여행사와의 업무협의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주요 여행사 5곳(백위, 연상, 오복, 웅사, 콜라투어)과 대만 관광객 대상 대구 관광 유치 활성화 위한 업무협의서를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을 통해 대만 여행사들은 신규 대구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송출하게 된다. 진흥원은 여행사 대상 팸투어, 관광상품 홍보 지원 등 대구 관광 상품인지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 열리는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연계해 5개 여행사의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대만 관광객들이 '비경연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3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목표인 45만명 중 15만명을 대만 관광객으로 설정해, 박람회 참가, 여행사 세일즈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성길 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다변화를 통해 대구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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