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기제부 제공.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최근 딥시크와 같은 성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딥시크)이용 시 보안 강화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기관들은 지난 5일부터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호주·일본 등도 잇따라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이날 외교·통상 장관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 발표와 관련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10일부터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를 예고한 상호관세는 11일 또는 12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된 상호관세는 즉시 적용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