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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대구 동부초등 강당에서 열린 동구피크볼협회 창립 기념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동구피크볼협회 제공 |
대구동구피클볼협회(회장 서금원 입석초등 교장)가 창립 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피클볼은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이 결합된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운동이다.
동구피클볼협회는 창립을 기념해 지난 8~9일 동부초등 강당에서 대구지역의 7개 클럽 동호인 15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66팀)과 단체전(3팀) 경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24세부터 6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동구피클볼협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동구피클볼협회는 대구교대 이종목 교수(체육과)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회장, 부회장(4명), 이사(10명), 사무장 및 감사(2명) 등 임원단을 꾸려 동구체육회에 인정단체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서금원 동구피클볼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피클볼 전용구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구는 한 곳도 없어 안타깝다"면서 "이번 동구피클볼협회 창립을 계기로 나아가 대구시피클볼협회를 조직하는 등 피클볼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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