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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휠신 큰 무게 314㎏의 대형 참다랑어가 지난 11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의 정치망 그물에 잡혔다. (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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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먼바다에서 자라는 무게 314㎏의 대형 참다랑어가 지난 11일 영덕 삼사리 앞바다의 정치만 어장 그물에 걸려 잡혔다.(영덕군 제공) |
태평양 먼바다에서 잡히던 대형 참다랑어가 최근 영덕 앞바다에 설치해둔 정치망 어장 그물에 잡혔다.
지난 11일 새벽 2시쯤 강구면 삼사리 해상에서 제2보승호(24t)가 정치망 조업을 하던 중 그물에 걸린 대형 참다랑어를 발견해 포획했다.
이날 잡힌 참다랑어는 몸길이 1.6m 이상에 무게는 314㎏으로 강구수협을 통해 1천 50만 원에 위판됐다.
열대 및 온대 수역에서 자라는 참다랑어는 수전부터 동해에서 자주 잡히지만 대부분 1m 크기가 채 안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는 군내 일부 정치망 어장에서 잡힌 참다랑어 중 최고의 몸집과 크기를 기록할 만큼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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