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300㎏ 넘는 대형 참다랑어 그물에 잡혀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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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2 13:42  |  수정 2025-02-13 08:45  |  발행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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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휠신 큰 무게 314㎏의 대형 참다랑어가 지난 11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의 정치망 그물에 잡혔다. (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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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먼바다에서 자라는 무게 314㎏의 대형 참다랑어가 지난 11일 영덕 삼사리 앞바다의 정치만 어장 그물에 걸려 잡혔다.(영덕군 제공)

태평양 먼바다에서 잡히던 대형 참다랑어가 최근 영덕 앞바다에 설치해둔 정치망 어장 그물에 잡혔다.


지난 11일 새벽 2시쯤 강구면 삼사리 해상에서 제2보승호(24t)가 정치망 조업을 하던 중 그물에 걸린 대형 참다랑어를 발견해 포획했다.

 

이날 잡힌 참다랑어는 몸길이 1.6m 이상에 무게는 314㎏으로 강구수협을 통해 1천 50만 원에 위판됐다.


열대 및 온대 수역에서 자라는 참다랑어는 수전부터 동해에서 자주 잡히지만 대부분 1m 크기가 채 안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는 군내 일부 정치망 어장에서 잡힌 참다랑어 중 최고의 몸집과 크기를 기록할 만큼 매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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