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총점 147.56점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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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3 18:15  |  수정 2025-02-14 07:56  |  발행일 2025-02-14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 누르고 1위

4번째 피겨 아시안게임 메달
김채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총점 147.56점
김채연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김채연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쳐 총점 147.56점을 받았다.

지난 12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채연은 71.88점을 획득했다. 최종 총점은 219.4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11.90점)을 누르고 1등을 차지했다.

김채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총점 147.56점
피겨 김채연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건 1999 강원 대회 양태화-이천군(아이스댄스 동메달), 2011 알마티 대회 곽민정(여자 싱글 동메달), 2017 삿포로 대회 최다빈(여자 싱글 금메달)에 이어 4번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서영(수리고)은 쇼트 프로그램 51.23점과 프리 스케이팅 99.31점를 더해 합산 150.5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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