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우크라 수혜?’ 급등…덕신이피씨·GS건설·금강공업 등 모듈러주택株 일제히 상승

범양건영 로고

범양건영이 장 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002410)은 오전 1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2%(335원) 올라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종전 협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위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도 두 정상 간 통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미국과 러시아가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으며, “그 또한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범양건영은 국내 건설업체로서 주택·건축·토목공사 등 다양한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도로, 항만, 교량,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범양건영이 속한 모듈러주택 관련주는 덕신이피씨 5.06%, GS건설 5.05%, 금강공업 4.36%, POSCO홀딩스 4.12%, 에스와이 3.62%, 한신공영 3.40%, 코오롱글로벌 3.10%, 자연과환경 2.61%, 삼성물산 0.41%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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