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 찾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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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7 21:11  |  수정 2025-02-18 09:00  |  발행일 2025-02-17
전반적인 사업추진 현황 점검

허시영 위원장 "시민 안전 최우선·목표대로 완공해 달라"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 찾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이 17일 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허시영 위원장)는 17일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달서구 도원동~유천동을 잇는 상화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만연해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자 길이 4.17㎞, 폭 20m 구간을 지하도로 건설하는 입체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사업비 3천997억원(국비 2천21억원, 시비 1천976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5차 공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들은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상황을 둘러보며 차질 없는 진행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공사비가 당초보다 600억원 이상 증가한 부분을 거론하며,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도 요청했다.

허시영 건설교통위원장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일부 도로를 점용하는 공사여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통제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계획된 공기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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