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서 자율주행셔틀 운영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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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8  |  수정 2025-02-18 14:20  |  발행일 2025-02-19 제12면
국토부, "경주시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
경주 APEC 정상회의서 자율주행셔틀 운영
경주시청 홈페이지 캡처.


올해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의장과 숙소를 오가는 자율주행셔틀이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경주 APEC 자율주행셔틀, 심야·새벽 대중교통 서비스(서울)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7개 지자체에는 총 26억원이 지원된다. 이 중 경주시에는 6억원이 배분된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은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경주시는 10월 말~11월 초 열릴 APEC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셔틀 3대를 운영한다. 국토부는 "이를 계기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겠다"며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자율주행신기술·서비스의 도전적 실증을 통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제고해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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