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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북 상주향교에서 대구 군부대 상주 이전을 촉구하는 '2025 상주 만인소 봉소의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상소문을 읽고 있다. 만인소(萬人疏)는 조선시대 정책상 의사 발표를 위해 1만 명 내외의 유생들이 연명하여 올린 집단 상소(上疏)로,'만 사람의 뜻은 곧 천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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