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의회 5분발언]이재화 의원, 시민 안전 눈속에 묻히지 않도록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촉구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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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1 17:21  |  수정 2025-02-21 17:21  |  발행일 2025-02-21
선제적 대응 시스템 마련·시민 참여형 제설 체계 구축 제안
[市의회 5분발언]이재화 의원, 시민 안전 눈속에 묻히지 않도록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촉구
이재화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21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른 폭설에 따른 대구시의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이 시의원은 "얼마 전 갑작스러운 폭설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고, 제설 작업 지연으로 직접 삽을 들고 눈을 치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현재 대구시의 제설 작업이 주요 도로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실질적으로 피해가 심각한 이면도로, 골목길, 저지대 주택가에 대한 관리와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시의원은 △상황별 대응 지침을 담은 체계적인 강설 대응 매뉴얼 마련 △이면도로, 경사로 등 지형 특성을 고려한 제설 우선 지역 선정 및 집중 관리 △주민센터 중심의 제설 장비 지원 및 시민 참여 독려를 통한 시민 참여형 제설 체계 구축 △좁은 골목길에 특화된 골목길 제설팀 구성 및 주민자치 조직 연계 제설봉사단 운영 지원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의원은 "시민들이 폭설에 불안해하지 않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제안된 대응 방안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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