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농암면 소재 궁터별무리체험마을.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오는 3월 10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 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 체험 및 지역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2개월간 문경시 농암면 소재 궁터별무리체험마을에서 농촌생활 체험, 지역 및 문화탐방,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또 월 15회 이상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또한, 모집 인원은 총 3가구 6명으로 만 18세 이상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이외에도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다양한 보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거지원, 코디네이터 상담 및 귀농 창업 연구회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건화 지역활력과장은“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우리시 농촌지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귀농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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