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 혈액투석 평가 2회 연속 1등급… 대구 유일한 성과

  • 강승규
  • |
  • 입력 2025-02-28 12:19  |  수정 2025-02-28 12:19  |  발행일 2025-02-2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전국 1,153개 병·의원 중 최상위권 기록
의료진 전문성·투석 관리 시스템 평가에서 전국 평균(82.4점) 크게 상회
대구보훈병원, 혈액투석 평가 2회 연속 1등급… 대구 유일한 성과
대구보훈병원 전경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회 연속 1등급 기록으로, 대구 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한 성과다.

또한 대구 전체 병원 중 4위를 차지하며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1천153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인력·시설 등 구조적 요소와 진료 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의사·간호사 인력 수준 △수질검사 실시 주기 △정기검사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칼슘×인 수치 관리 등 6개 지표가 포함됐다.

대구보훈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획득하며 전국 평균(82.4점)을 크게 상회했다.

대구 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으며, 대구 지역 병원 전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상흔 병원장은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로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훈병원 인공신장실은 신장내과 전문의 3명과 전문 간호 인력 9명이 운영하며, 월 1천례 이상의 혈액투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총 29병상의 인공투석실(중환자실 1병상 포함)을 운영하며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