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2024년도 운영기관 전국 평가 '대상'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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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6  |  수정 2025-03-06 07:08  |  발행일 2025-03-06 제20면
16개기관 중 최고점…5년 연속 수상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2024년도 운영기관 전국 평가 대상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 운영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방성택(오른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이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 운영기관' 시상식에서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에 조성된 16개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관율과 전반적인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이날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우수 기관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개 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020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1년 우수상 △2022년 대상 △2023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시설관리 △운영성과 △대관 및 사업 활성화 노력 △고객만족도 제고 △ESG 경영까지 5개 영역이었다.

지난해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의 대관율은 무용, 음악, 연극, 전통, 다원 등 예술단체를 통틀어 84%를 훌쩍 넘기면서, 4만 여 명의 예술인들이 공간을 활용했다.

방성택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 연습 수요에 적합한 입지 조건과 저렴한 대관료로 지역의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실제 공연장처럼 연습이 가능한 '대명홀'을 비롯해 대연습실 1개실, 중연습실 3개실, 소연습실 1개실을 운영 중이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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