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선에서 운행 중인 ITX마음 열차. 영남일보 DB
코레일 대구본부가 제28회 영덕대게 축제 기간동안 동해선 강구역에 ITX-마음 열차 임시정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제28회 영덕대게 축제는 오는 14~17일까지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 기간 강구역에는 ITX-마음 5회 임시정차 등 하루 총 11회(상행 5회, 하행 6회) 철도가 운행된다. 수도권 고객들도 KTX를 타고 포항역 도착 후 열차 환승을 통해 20분이면 강구역에 하차할 수 있다.
영덕군은 동해선 열차로 축제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강구역에서 해파랑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강구역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역사 앞 임시셔틀버스 승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구역 열차 출·도착 시간 등 세부사항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축제 기간 열차 임시정차를 통해 고객들이 축제를 편안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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