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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연합뉴스.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이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데 이어 이철규 의원의 며느리도 피의자로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의원의 아들인 30대 이모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에 아내 A씨 등 2명이 동승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소재의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차종과 차 번호를 파악하고 부부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이 차는 렌터카 였던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올해 1월 3일 이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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