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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동규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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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동규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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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윤아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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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한아름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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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톤 김하얀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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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톤 최혜진 <서구문화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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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박성찬 <서구문화회관 제공> |
국민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플루트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서구문화회관 신춘콘서트 '은빛 향기'가 1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지휘자 박재환이 이끄는 대구플루트앙상블(음악감독 이승호)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플루트앙상블은 지역 유수 플루트 앙상블 중 대표 연주자들이 모인 오케스트라 단체다. 또한 소프라노 김윤아·한아름, 엘렉톤 김하얀·최혜진, 첼로 박성찬 등 다채로운 솔리스트들을 초청해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공연의 전반부는 대구플루트앙상블의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플루트 연주자 30여 명이 모차르트 '세레나데' 중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연주한다. 다음으로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제13곡인 '백조'를 첼리스트 박성찬의 협연으로 선보여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중후반부에서는 바리톤 김동규가 현란한 테크닉과 정통 벨칸토 발성을 협연을 통해 들려준다. 먼저 미국 민요 '쉐난도', 홍난파 '봄처녀' 등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소프라노 김윤아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2중창 '우리 두 손을 맞잡고', 소프라노 한아름과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2중창 '입술은 침묵하고',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1인 2매). 사전 예매 필수. 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053)663-3081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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