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1공장 사고 애도 강력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필요"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 논평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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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9 | 수정 2025-03-19 09:07 | 발행일 2025-03-19 제7면

"제철소 작업현장 안전성 열악

더 이상의 사망사고는 없어야"

현대제철 포항1공장 사고 애도 강력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필요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 논평

최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20대 계약직 노동자가 작업 도중 숨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박희정 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현대제철 산재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제철소의 열악한 작업현장을 지적하며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을 위해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평에서 그는 현대제철이 제대로 된 배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유가족에게도 정신적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길 촉구했다. 이어 고용노동부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과, 포항시 역시 책임감을 갖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요청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이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