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지원 부족…실효성 떨어져" 윤철남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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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  수정 2025-03-19 08:05  |  발행일 2025-03-19 제7면
작목별 지원·규제 완화 강조
스마트농업 지원 부족…실효성 떨어져 윤철남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국민의힘·사진)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의 농업 대전환, 고추농업 지원, 산림자원 활용, 도로 인프라 확충,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도정질문을 했다.

윤 도의원은 경북도의 스마트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이 제도적 지원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추농업과 관련해 농가의 자부담이 과도하고 지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크다며, 작목별 맞춤 지원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비가림하우스 천장 개폐시설과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영양·봉화 지역의 산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대체 수종 도입과 지역 특화림 조성이 필요하며, 산림을 웰니스·힐링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자작누리 치유의 숲'과 '산촌명품화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도로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윤 도의원은 영양군의 불편한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 관문도로의 4차로 확충과 청송-영양 간 도로 건설공사 2단계 구간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정운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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