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술인 의료복지 증진…문예진흥원-병원 2곳 협약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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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4 | 수정 2025-03-24 07:39 | 발행일 2025-03-24 제20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예술인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 우리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예술인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예술인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대표 2개 병원과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박찬홍), 20일 곽병원(병원장 곽동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각 병원은 예술활동증명(예술인패스)이 가능한 대구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직계가족까지 입원 및 외래진료 비급여 일부 할인 혜택 제공 △건강 강좌, 무료 건강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 △병원의 사회적 공헌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기여활동 홍보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또한 병원 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박순태 대구문예진흥원장은 "대구지역 예술인들의 의료복지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우리들병원과 곽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과 병원이 협력해 실효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