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韓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복귀…헌재 탄핵소추 기각
1. 韓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복귀…헌재 탄핵소추 기각
헌법재판소가 오늘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5명이 기각을, 1명이 인용, 2명이 각하 의견을 내습니다. 한 총리는 결론이 난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했는데요. 이에 민주당은 광화문 잔디밭에서 12년 만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과연 납득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탄핵결과는 계엄사태 관련 고위공직자에 대한 헌재의 첫 번째 사법판단이며, 이어질 윤석열 대통령의 선고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의문의 라이터' 의성 산불 현장서 화기 흔적 발견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풍까지 불어와 진화 작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데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성묘객의 실수로 일어난 화재로 확인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는 라이터와 소주병 뚜껑이 발견돼 당시 상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성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과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이 성묘객의 실화로 최종 결론날 경우 관련자들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3. “김수현, 기다려라…N번방 능가하는 수준" 가세연 폭로 예고
연예계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배우 김수현씨를 둘러싼 중대한 의혹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고(故) 김새론씨의 생전 결혼과 임신 중절설에 반박하며 폭로전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김수현 씨가 무서워해야 할 게 조만간 나온다"라며 “N번방을 능가하는 수준, 기다려라" 라며 경고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가지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의 주장은 도를 넘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보험이 아니라 사기였네" 보험설계사, 사회초년생 등에 1400억원대 '폰지사기'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피에스(PS)파인서비스 등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 97명이 사회초년생 등 보험계약자들에게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 행위를 저질러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고수익·원금보장 등을 내세우며 허가받지 않은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1406억원의 자금을 모집하고 342억원을 미상환한 사실을 적발했는데요. 보험설계사들은 재무설계상담 등 SNS 광고를 통해 사회초년생에게 접근하고 기존 보유 적금 해지 후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올부턴 제주학생과 희망인재 함께해요"
2013년부터 이어온 영남일보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희망인재 프로젝트'가 어제 발대식을 통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의 희망인재와 함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는데요. 어제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열린 발대식에서 제주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장학생들과, 대학생 멘토, 영남일보 배성로 회장을 비롯한 희망장학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족'과 '선순환'의 가치를 강조하며 진로 컨설팅, 비전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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