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부, 산불 피해 ‘의성군·울주군·하동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발화지점 인근 야산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과 울산 울주군, 경남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 이틀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현재까지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등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급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치"라며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전기요금 등 30개 항목의 간접비에 대한 감면 및 경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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