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산불 피해 관련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27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2025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긴급 모금)에 2천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소방공무원 유가족 측에 1천만원, 산불 피해 이재민 측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기 전 전광판을 통해 산불 피해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자발적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