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공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첫 공연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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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1  |  수정 2025-04-02 18:27  |  발행일 2025-04-03 제17면
5일 오후 7시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
10월25일까지 신천수변무대 등 공연 선봬
2·28공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첫 공연

지난해 열린 토요시민콘서트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28공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첫 공연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참여하는 '2025 토요시민콘서트' 첫 공연이 5일 오후 7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장소인 2·28기념중앙공원은 지난해 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방한 곳으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한다.

먼저 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지휘로 작곡가 양방언의 퓨전 국악곡 '프론티어'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태평소독주 '풍년가'(태평소 전소이), 양금독주 '검은 사막'(양금 이현정) 등으로 흥을 돋운다. 시립국악단원인 소리꾼 김단희는 국악가요 '인연' '서도난봉가' 등을 열창한다. 끝으로 시립국악단 타악팀이 흥 넘치는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토요시민콘서트'는 10월25일까지 신천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무료 공연. (053)430-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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