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타 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피아노가 좋아서 시작해 지금도 피아노로 계속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거나 그렇지 못한 대구 출신 피아니스트 45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피아니스타 앙상블'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창단연주회에 이은 공연으로, '4대의 피아노로 다시 만나 봄'이라는 타이틀 아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이지은, 이용희, 이재준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피아노 앙상블 연주로, 그랜드 피아노 4대로 앙상블팀을 이뤄 깊이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들은 비발디, 리스트, 라흐마니로프, 쇼팽 등 피아노 음악의 거장들의 곡과 계절에 맞게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클래식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관객들을 위해 프로그램 중간중간 지브리 메들리와 동요를 편곡한 곡을 연주하고, 해설(최영애)도 곁들여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053)623-0684

박주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