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 대구FC, 김천 원정에서 부진 탈출할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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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3  |  발행일 2025-04-04 제22면
‘4경기 무승’ 대구FC, 김천 원정에서 부진 탈출할까

지난달 29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대구의 정치인이 경기를 하고 있다.<대구FC 제공>

대구FC가 김천 원정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대구FC는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3월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앞서 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요시노, 정치인의 연속골이 터지며 2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서울의 정승원, 문선민의 골 활약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구(2승1무3패, 승점7)는 개막 2연승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반면, 대구의 정치인이 시즌 1호골을 터트린 것은 희망적이다. 개막 6경기만에 한국인 공격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천은 6라운드 때 강원FC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무패행진중이다. 리그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박승욱, 박찬용 등 수비수들의 호흡이 좋고, 수비력도 탄탄하다. 리그 최소 실점의 이유다.

선수들의 면면을 봐도 만만찮은 팀이다. 최근 이동경, 박승욱, 김동현, 조현택 등 무려 4명이 A대표팀에 승선해 K리그 구단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동경은 전방에서 뛰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행보를 하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대구와 김천의 통산전적은 2승 3무 2패다. 양팀이 팽팽하다. 반등이 절실한 대구가 김천을 만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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