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지소쿠리클럽 <달서아트센터 제공>
국내에서 핫한 인디 밴드 지소쿠리클럽이 대구 첫 단독 공연으로 달서아트센터를 찾아온다.
달서아트센터가 DSAC 시즌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로 지소쿠리클럽의 '인디 스테이션'을 12일 오후 5시 청룡홀에서 연다.
지소쿠리클럽은 '캠핑록' '피싱팝'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5인조 밴드다. 보컬·기타를 맡은 지소쿠리를 중심으로 홍비(베이스), 빈(건반), 신제로(기타), 문산수(드럼)가 함께 실험적이고 편안한 리듬감을 주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밴드는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고 각종 경연대회를 석권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EP 앨범 'Orientatio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선정, 국내외 페스티벌 참여 등 라이징 밴드로서 빠르게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이날 공연은 밀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를 통해 밴드 음악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밴드 특유의 산뜻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연주를 통해 도심 속 휴양지에 온 듯 편안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5만원. (053)584-8719, 8720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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