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어린이 특화 생활SOC)의 명칭이 '와글와글아이세상'으로 정해졌다.
1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대구혁신도시 어린이 특화 생활SOC 명칭 선호도 조사에서 '와글와글아이세상' 시설 명칭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 결과, 와글와글아이세상이 득표율 29.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어 상상키움터(24.3%), 너랑나랑누리(16.4%), 어린이상상이룸터(15.8%), 대구혁신아람터(14.0%)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동구 숙천동 일원에 연면적 2천33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오는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 이용 대상으로 하며, 1층은 놀이공간·체험실·어린이 도서관·소극장, 2층은 실내체육활동실·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대구시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에 어울리는 밝고 참신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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