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 모집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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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6  |  발행일 2025-05-01 제14면
5월8일까지 e메일 접수
2인 이상 전통창작단체 대상
대구문예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 모집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통음악 예술인들을 발굴·지원하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JUMP UP' 사업은 지난해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통예술 콘텐츠 생산 및 창출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20세(2006년생) 이상의 2인 이상 전통음악단체(팀)이다. 작품은 국내·외에 발표가 되지 않은 60분 내외의 국악 장르 공연으로 순수창작, 재구성, 장르 간 협업 등 전통공연예술을 보존·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작곡이 포함(단, 순수창작 프로그램 6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심사는 서류 및 영상평가를 거쳐 실연 및 인터뷰 평가로 총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팀은 전문가 1:1 멘토링과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지원받고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경연 형식의 공연에 작품을 올리게 된다. 이들 중 대상 선정팀에는 1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어 최우수 팀에는 700만원, 우수 팀에 500만원, 장려 팀에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대상 팀에는 내년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자체 기획 공연과 대구시립국악단 연계 무대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돼 해외 진출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은 5월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e메일(yejinwest@dgf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JUMP UP'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단체 트리거(Trigger)는 1천만원의 상금과 올해 10월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업, 11월 대구문예회관 기획공연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표 단체로 선정, 9월 벨기에 겐트, 폴란드 카토비체 등 유럽 투어를 앞두고 있다. (053)430-7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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