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메세나 예술지원 매칭펀드 공고
“경북 예술단체라면 후원기업 매칭 펀드에 지원하세요."
(사)경북메세나협회가 최근 '2025 지역 메세나 확산 사업(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메세나 확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기업들의 문화·예술· 과학·스포츠 분야 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메세나협회는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예술 활동이 예정돼 있는 단체로, 후원기업이 확정돼 있어야 한다.
경북메세나협회는 사업 참여 단체에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1:1 매칭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천50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경북메세나협회 홈페이지(https://www.gbma.kr)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경북메세나협회는 기업의 후원 금액에 비례해 추가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된 프로젝트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재하 경북메세나협회 회장은 “처음 시행되는 경북권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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