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1:3 패…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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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6 16:59  |  수정 2025-05-06 19:08  |  발행일 2025-05-06
6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열린 경기
득점 찬스 기회 살리지 못하며 패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1:3 패…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해

6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3회초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1:3 패…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해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2사 삼성 구자욱이 몸에 공을 맞고 아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1:3 패…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해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삼성 원태인이 한화에 안타를 연속 허용하자 삼성 강민호가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자군단' 타선이 다시 침묵하며 4연패를 당했다.

6일 오후 2시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4연패를 벗어나지 못했고 한화는 8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마운드는 원태인이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3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성규(우익수)-안주형(2루수)으로 짰다.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 1볼넷을 기록했다. 4회말까지 원태인이 실점 없이 한화 공격을 막았다. 5회말 원태인의 실점이 나왔다. 한화 황영묵이 2루타로 출루 후 도루로 3루까지 질주했다.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로 동점이 됐다. 심우준과는 7구째 승부 끝에 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았다. 그러나 2사 3루 상황에 플로리얼에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6회초에는 한화에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날 타선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초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구자욱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3회초 2사 상황에 구자욱은 류현진의 초구 직구에 오른쪽 팔꿈치 맞았다. 한동안 고통스러워하던 구자욱은 정상적으로 출루해 강민호 볼넷 후 르윈 디아즈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을 느끼며 3회말 수비에서 김태근과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구자욱은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이후 펼쳐지는 찬스 기회에도 삼성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6회초 2사 무주자 상황에 이성규가 안타로 출루 후 도루 성공했다. 이어 안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재현이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초 다시 삼성에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 출루했으나 포스 아웃이 됐다. 이후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화 이원석에 공이 잡히며 아웃됐다. 전병우까지 아웃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실패했다.

한편, 삼성은 7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와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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