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고법, 이재명 재판 대선 뒤로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국토종주편'에 나선 7일 전북 임실군 임실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7일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초 첫 공판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판부는 이를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미뤘다.

법원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해왔다"며 “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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